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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Gambia)] 쿤타 킨테(Kunta Kinte), 뿌리의 나라 감비아(The Gambia)는 내륙에 위치해 있는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작은 나라로, 우리 한반도 면적의 1/20에 불과합니다. 특이한 형태의 국토 모양이 눈길을 끄는 나라인데요, 이웃국가인 세네갈 속에 존재하는 기이한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에 존재하는 서울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강 따라 그려진 감비아의 국토 경계선감비아의 국토는 나라 중앙을 관통하는 감비아 강 줄기를 따라 형성된 모습으로, 대서양에 접해 있는 수도 반줄(Banjul) 부근을 제외한 나머지 삼 면은 세네갈에 의해 둘러 싸여 있습니다.왜 이런 모습을 갖게 되었는지가 궁금하실 텐데요, 국토의 왼쪽 부분에 그어져 있는 직선 경계선을 보시면 답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토 경계선이 자연적/인문적 환경을 따라 이루어지지 않고 ..
[코트디부아르] Domain Bini 방문, 고무나무/카카오/후추나무를 만나다. 코트디부아르의 경제수도 아비장(Abidjan)에 가시면 비니(Bini) 생태공원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Domaine Bini를 검색하시면 관련 정보 및 홈페이지 찾으실 수 있습니다. Domaine Bini는 개인 사업가가 운영하는 곳이라 하는데, 아프리카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카카오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직접 보고, 카카오 생과육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고무나무에서 천연 라텍스(Latex)가 채취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커피와 후추나무 등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가 아쉬운 분들은 캠핑도 하고, 숙박시설에서 묵으실 수도 있습니다. Domain Bini는 아비장에서 수도인 야무수크로(YAMOUSSOUKRO)로 가는 고속도로를 따라 50Km 정도 가면 되는데, 잘 정돈된..
"아프리카의 파리"였던 아비장(Abidjan)에서 기념품 사기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수도는 야무수쿠로(Yamoussoukro)입니다. 1983년부터 수도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는 경제수도인 아비장(Abidjan)이 수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사관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대사관이 여전히 아비장에 있고, 주요 기업의 경제활동도 아비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중에는 수도보다 경제수도가 더 유명한 국가들이 꽤 있는데요, 모로코의 수도는 그 유명한 카사블랑카(Casablanca)가 아닙니다. 라밧(Rabat)입니다. 나이지리아의 수도는 라고스(Lagos)가 아니라 아부자(Abuja)입니다. 이들 세 국가의 수도는 인구가 작고, 아담하며 질서가 잘 잡혀 있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대통령, 국왕 등이 사는 곳이니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