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6)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트디부아르] 말라리아, 황열병 아프리카에서 조심해야 할 것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테러/납치/에이즈 등을 먼저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제가 아프리카에서 살면서 가장 무서워했던 것은 어이없게도 모기입니다. 특히나, 코트디부아르 모기가 가장 무섭게 느껴졌었는데요, 친하게 지냈던 한국인 두 분이 이 녀석들 때문에 죽을 뻔했기 때문입니다(자세한 이야기는 뒤에서 기술하겠습니다). 아프리카 모기가 제일 무섭다전 세계에는 대략 3,500종/110조 마리의 모기가 있다 합니다. 남극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에 퍼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브라질에 가장 많은 종류의 모기가 살고 있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도 많이 존재합니다. [주요 국가별 모기 종류 수] [모기 종류가 많은 Top10 국가]국가모기 종수Brazil447Indonesia43.. [코트디부아르] 세계 카카오 생산 1위 카카오의 나라, "코트디부아르"를 아시나요? 아이보리코스트(Ivory Coast)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코트디부아르(Côte d'Ivoire)는 서아프리카 기니만에 위치해 있는 나라입니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했으며, 경제수도 아비장(Abidjan)은 한때 "아프리카의 파리"라고 불렸을 정도로 번영했던 도시입니다. 이후 내전을 겪으며, 지금은 쇠락한 모습입니다만, 그래도 아프리카에서는 선진국 중 하나로 꼽힙니다. "코트디부아르"로 불러주세요. 정식 국가명은 불어인 코트디부아르입니다만, 영어식 명칭인 아이보리코스트가 더 많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정부가 제발 코트디부아르로 불러 달라고 호소하는 지경이니까요. "상아의 해안" 코트디부아르는 "상아의 해안"이라는 뜻입니다. 15세기 후.. 이전 1 ···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