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평화와 전쟁이 잇닿아 있는 곳, 샤크라(Chaqra)
작년 10월부터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간 교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로켓포 발사 및 드론 공격 등 상호공습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거의 매일 교전이 발생했고, 그 횟수가 총 7,491건이라 합니다. 공습은 헤즈볼라가 먼저 시작했지만, 이스라엘의 공격 횟수가 헤즈볼라의 5배에 이를 정도로 일방적인 공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양국 간 교전으로 인해 지금까지 수백 명의 사망자와 15만 명가량의 난민이 발생했는데, 레바논에서는 560여 명이 사망했고 9만 명의 실향민이 발생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50여 명이 사망했고, 6만 명의 실향민이 발생했습니다.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은 주로 국경지대에 집중되었는데, 레바논의 국경 마을 60%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