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 제국주의의 아프리카 식민화, 포르투갈이 지배한 앙골라 화려하고 세련된, 풍요와 사교의 도시를 일컬을 때 흔히 "어디 어디의 파리"라고 하는데요, 아프리카에도 그런 도시들이 있었습니다. 70년대 전성기를 구가했던 코트디부아르의 수도 아비장(Abidjan)이 그랬었고, 앙골라의 수도인 루안다(Luanda)가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아비장은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겪었고, 독립 후에는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등 프랑스와의 관계가 지속 되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아프리카의 파리"가 어울리는데요, 루안다는 프랑스가 아닌 포르투갈 영향하에 있었기 때문에 좀 다르게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프리카를 약탈하고 식민지로 만들었던 유럽 제국주의를 간단히 살펴 보고, 아프리카 식민지를 양분하다시피 한 영국과 프랑스가 아닌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던 앙골라에 대해 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