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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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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Ghana)]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와 황금의 나라! 서아프리카 기니(Guinea)만에 위치하고 있는 가나(Ghana)는 서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선진국에 속하며, 치안도 양호한 편입니다.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환율 및 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위험요소가 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국인 친구는 시내 중심가에 있는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 나오다 마체테(Machete, 정글도)를 든 강도를 만나 거액을 강탈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가나 하면 떠오르는 게 있으신가요? 아마 가나 초콜릿이 제일 먼저 떠오르실 것 같습니다. 또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의 인연도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가나가 우루구아이를 물고 늘어진 덕에 우리가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이룰 수 있었으니까요. 제7대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코피 아난, 그리고 한때 물의를..
"아프리카의 파리"였던 아비장(Abidjan)에서 기념품 사기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수도는 야무수쿠로(Yamoussoukro)입니다. 1983년부터 수도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는 경제수도인 아비장(Abidjan)이 수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사관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대사관이 여전히 아비장에 있고, 주요 기업의 경제활동도 아비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중에는 수도보다 경제수도가 더 유명한 국가들이 꽤 있는데요, 모로코의 수도는 그 유명한 카사블랑카(Casablanca)가 아닙니다. 라밧(Rabat)입니다. 나이지리아의 수도는 라고스(Lagos)가 아니라 아부자(Abuja)입니다. 이들 세 국가의 수도는 인구가 작고, 아담하며 질서가 잘 잡혀 있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대통령, 국왕 등이 사는 곳이니 그런 ..